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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미국3

7년 만에 찾은 Rockport, 보스턴 근처 항구 마을 보스턴 인근에서 나와 아내의 원픽 장소를 꼽자면 단연 Rockport다. 락포트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북동쪽에 끝트머리에 있는 아주 작은 항구 마을로서,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해산물 가게 그리고 그림같은 항구를 가진 곳이다. 록포트 · 미국 매사추세츠 미국 매사추세츠 www.google.co.kr 대학생 때는 보스턴 North station 에서 통근 열차를 타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딸도 함께 가고 해서 차량으로 이동했다. 보스턴 시내로 부턴 대략 65km 정도 거리, 내가 묵고 있는 미궬의 집에선 100km 정도 거리였다. 락포트는 사실 비교적 잘 알려진 관광지이기도 하다. 여기 오는 사람들이 꼭 들르는 곳은 바로 Roy Moore 라는 해산물 가게! 신선한 Steamed Robster 가 이 곳.. 2022. 9. 6.
미국 보스턴 도착 첫 날 일상 오전 11시에 눈을 떴다. 비행기가 연착된 탓에 어제 밤 늦게(11시반)에 보스턴 Lagon airport 에 도착했고, 나의 미국 엄마 Jano가 픽업 나와 준 덕분에 Miguel의 집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 (약 40km 거리) 비행기가 연착된 탓에 미궬의 자녀들은 이미 잠들어 있었고, 우린 간단히 위스키 한잔하고 잠들...........긴 개뿔. 2시 이후로는 기억이 안난다 .. 위스키는 평소도 잘 안먹는데 왜 갑자기 맛있던걸까. 하긴 평소때 술도 잘 안마시는 아내도 어젠 술을 마셨다. 매우 즐겁게. 미국의 첫 날 가장 좋았던 건. 바로. 눈 뜨자 마자 들리는 살사 뮤직. 느~~~무 좋다. 여긴 뭐 미국인지 남미인지 ㅋㅋ 1층으로 내려가니 미구엘과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나는 첫인상이 중요한 만.. 2022. 9. 5.
딸과 함께 미국 보스턴까지 가는 하늘길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에 탔다. 나름 신경써서 발권했지만 그래도 기나긴 여정이다. 특히 인생 최대 비행거리가 서울 ⇔ 오키나와 였던 다온이에겐 그랬을 것이다. 한국 출발 (6:35 PM) --12시간 비행 - -→ 달라스 착륙 --3시간반 비행 - -→ 보스턴 도착(10:17 PM) 공항에서 짐 끌고 오느라 고단했는지 딸은 이륙 직후 기절해 버렸다. 내가 이번 비행에서 약간 놀란 건 AA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거다. 어차피 대한항공 급의 (좀 과한) 스튜어디스 친절은 기대치도 안했고, 의외로(?) 밥이 맛있어서 좀 놀랐다. '배가 고파서 그런가' 잠시 의심했지만, 그래도 미국 국적기인데, 고추장 참기름,김치까지 소소하게 다 챙겨주고 음식 맛도 괜찮았다. 아내도 왠만해선 음식 칭찬 잘 안하는데 본인도 괜.. 2022.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