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로운 인생/SYDNEY

시드니 근교 캥거루 만날 수 있는 곳, Symbio wildlife park(심비오 와일드 라이프 파크)

by 코장군 2022. 9. 16.

시드니 도착 후, 첫번째 토요일!

딸과 약속한 대로 캥거루를 만나러 갔다

우리가 간 곳은 바로

Symbio wildlife park!

 

오스트레일리아 2508 New South Wales, Helensburgh, Lawrence Hargrave Dr, 심비오 와일드라이프 공원
 

특별한 이유는 없다.

친구 Nico 가 여길 추천했고,

차까지 운전해서 데리고 가줬기 때문이다.

 

 

정말 속 편하게 여행 중이다...

 

....

 

구글맵에서

(시드니 기준) Zoo를 검색하면

대략 3-4개 정도의 동물원이 검색되는데

 

(지리적으로 접근이 편하고,규모가 커서)

Taronga zoo_타롱가 동물원이

가장 유명한 것 같다.

 

 

실제로 리뷰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평점도 좋은 편이다.

 

나도 혼자 시드니 여행을 왔다면

여기로 갔을 것 같다.

 

니코는 Symbio 에 가면

캥거루를 직접 만져 볼 수도 있고,

분위기가 좋다면서 이곳을 추천했다.

 

정작 본인도 처음 가보는 것이긴 했다 ㅎㅎㅎ

 

 

차를 타고 대략 한시간 정도 달리자

심비오가 나타났다

 

사진에서 보다 시피

이 곳의 정식 명칭은 Symbio ZOO 가 아니고

Symbio wildlife Park 다.

 

 

 

심비오 와일드 라이프 파크
Symbio wildlife Park

오 픈 : 9:30 ~ 17:00
(7 days / 공휴일 제외)
입장료 : 성인 39 AUD, 아동 25 AUD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 확인 후 방문 필요
https://symbiozoo.com.au

 

우리는 입구에서 표를 사서 들어갔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한다고

특별히 할인은 없는 것 같다

 

입구에서 Animal Feed (2$) 를 파는데

그걸 사서 들어가야지

캥거루들의 환심(?)을 살 수 있다.

 

오픈 시간과 입장료 정보
심비오 와일드파크 의 입구. 현장에서 표를 살 수 있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심비오의 심볼 코알라를 만날 수 있다.

 

나무 위에 있는데

보통은 자고 있는 녀석들이 많다 

 

운 좋으면 이렇게

움직이는 장면도 볼 수 있다.

↓↓↓↓↓

그 다음부턴

입구에서 가져온 맵을 들고

보고 싶은 동물을 보러 돌아다니면 된다.

6살 꼬마 아빠로서

이 곳의 최대 장점은

“사이즈가 작다” 는 것이다.

 

동물들을 위한 공간은 넓고

전체 동선은 짧아서

한시간이면 충분히 다 둘러 볼 수 있다.

 


우린 자연스럽게

캥거루 ‘방사장’으로 갔다.

 

이 곳은 안과 밖의 경계가 없다.

큰 철망 두개를 넘어 들어간다.

내부로 들어가면

사방이 캥거루들이 널부러져 있다.

준비해 간

Animal feed를 꺼낼 차례다.

중간중간 왈라비 들이 섞여 있다.
만져도 반항하지 않는다

 치타 방사장은 꽤 넓다 

치타님이 우아하게 응아를 하고 있다

 

심비오에는

호주에만 사는

특이종들이 정말 많다.

 

레드 판다...?? 

 
  

 골든 라이언 타마린...?? 

 

피그미 말모셋…?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에무..??

호주 새들 중에 가장 키가 큰..

전세계에서 타조 다음으로 큰 새…? 

 

가장 흥미로웠던

카소와리!!! 

 

 

 공격성향이 강한 위험한 새라서

접근이 어렵게 숲 속에

가둬두었다

 


파충류는

따로 실내에 모아뒀는데

 

 호주에 사는

독사. 악어. 거북이 등등등

원없이 볼 수 있다 

 

 

그리고 대망의 Play ground !!!

 

 

 여느 동물원 처럼

기념품 샵을 끝으로 심비오 와이드 파크 방문도 마무리!

 

 시드니에 있는 모든 동물원을 가본 건 아니지만

규모가 아담하고, Family friendly 한

Symbio wildpark

이 곳은 꼭 추천하고 싶다.

 

Family friendly

특히 Children friendly 는

시드니 전반적인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똑같은 하늘인데

유독 호주의 하늘은 왜 더 높고

깨끗해 보이는 건지

모르겠다

 

기분 탓 이겠지.

 

 

-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