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도착 후, 첫번째 토요일!
딸과 약속한 대로 캥거루를 만나러 갔다
우리가 간 곳은 바로
Symbio wildlife park!
특별한 이유는 없다.
친구 Nico 가 여길 추천했고,
차까지 운전해서 데리고 가줬기 때문이다.
정말 속 편하게 여행 중이다...
....
구글맵에서
(시드니 기준) Zoo를 검색하면
대략 3-4개 정도의 동물원이 검색되는데
(지리적으로 접근이 편하고,규모가 커서)
Taronga zoo_타롱가 동물원이
가장 유명한 것 같다.
실제로 리뷰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평점도 좋은 편이다.
나도 혼자 시드니 여행을 왔다면
여기로 갔을 것 같다.
니코는 Symbio 에 가면
캥거루를 직접 만져 볼 수도 있고,
분위기가 좋다면서 이곳을 추천했다.
정작 본인도 처음 가보는 것이긴 했다 ㅎㅎㅎ
차를 타고 대략 한시간 정도 달리자
심비오가 나타났다
사진에서 보다 시피
이 곳의 정식 명칭은 Symbio ZOO 가 아니고
Symbio wildlife Park 다.
심비오 와일드 라이프 파크
Symbio wildlife Park
오 픈 : 9:30 ~ 17:00
(7 days / 공휴일 제외)
입장료 : 성인 39 AUD, 아동 25 AUD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 확인 후 방문 필요
https://symbiozoo.com.au
우리는 입구에서 표를 사서 들어갔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한다고
특별히 할인은 없는 것 같다
입구에서 Animal Feed (2$) 를 파는데
그걸 사서 들어가야지
캥거루들의 환심(?)을 살 수 있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심비오의 심볼 코알라를 만날 수 있다.
나무 위에 있는데
보통은 자고 있는 녀석들이 많다
운 좋으면 이렇게
움직이는 장면도 볼 수 있다.
↓↓↓↓↓
그 다음부턴
입구에서 가져온 맵을 들고
보고 싶은 동물을 보러 돌아다니면 된다.
6살 꼬마 아빠로서
이 곳의 최대 장점은
“사이즈가 작다” 는 것이다.
동물들을 위한 공간은 넓고
전체 동선은 짧아서
한시간이면 충분히 다 둘러 볼 수 있다.
우린 자연스럽게
캥거루 ‘방사장’으로 갔다.
이 곳은 안과 밖의 경계가 없다.
큰 철망 두개를 넘어 들어간다.
내부로 들어가면
사방이 캥거루들이 널부러져 있다.
준비해 간
Animal feed를 꺼낼 차례다.
치타 방사장은 꽤 넓다
심비오에는
호주에만 사는
특이종들이 정말 많다.
레드 판다...??
골든 라이언 타마린...??
피그미 말모셋…?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에무..??
호주 새들 중에 가장 키가 큰..
전세계에서 타조 다음으로 큰 새…?
가장 흥미로웠던
카소와리!!!
공격성향이 강한 위험한 새라서
접근이 어렵게 숲 속에
가둬두었다
파충류는
따로 실내에 모아뒀는데
호주에 사는
독사. 악어. 거북이 등등등
원없이 볼 수 있다
그리고 대망의 Play ground !!!
여느 동물원 처럼
기념품 샵을 끝으로 심비오 와이드 파크 방문도 마무리!
시드니에 있는 모든 동물원을 가본 건 아니지만
규모가 아담하고, Family friendly 한
Symbio wildpark
이 곳은 꼭 추천하고 싶다.
Family friendly
특히 Children friendly 는
시드니 전반적인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
똑같은 하늘인데
유독 호주의 하늘은 왜 더 높고
깨끗해 보이는 건지
모르겠다
기분 탓 이겠지.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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