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해외여행1 미국 보스턴 딸과 한 달 살기, 그 이야기의 시작 2021년은 나에게 특별한 해였다. 상반기에는 회사 프로젝트 진행 중 멘탈이 가루가 되고 난생 처음 공황장애 증상을 겪었다. 하반기에는 휴직을 통해 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되찾는 시간도 가졌다. 2021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이 되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게 무엇이든 '육아휴직' 중인 내 삶의 방향성과 맞길 바랐다. 그래서 다온이와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아내와도 함께 가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아내는 회사일이 너무 바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 듯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다. (사실 이 부분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여행을 결정한 후 그 다음 고민은 "그래서 어디로 갈까?" 였다. 이건 비교적 쉬웠다. 코로나 팬대믹으로 인해서 선택지가 한정적이었기 때문이다. 희망의 영역(뉴질랜드, .. 2022.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