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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인생/CUSCO (PERU)

페루 수도, 리마(Lima)에서의 첫 날 밤

by 코장군 2021. 11. 6.

페루 땅에 발을 딛은지 24시간도 되지 않았고, 아직 체력은 짱짱했나 보다. 

우리 해질녘. 마르씨아 _ Marcia 와 만났다. 마르씨아는 내 친구 Martin의 조카 정도 라고 알고 있다. 

2014년 여름. 아내와 보스톤에 놀러갔을때, 마침 martin 집에 와 있어서 만난 적이 있었다. 

2년여 만에 또 다른 장소에서 만나니 굉장히 반가웠다. 

또 다른 페루 현지 친구 Marcia

 마르씨아가 있으니 또 거침없이 리마의 밤거리를 배회했다. 

리마의 밤거리 & 현지인들이 남미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 

어느 나라에나 길 고양이들은 있고, 집사는 또 그걸 그냥 못 지나친다....

리마의 길고양이들.. 그리고 조선 냥이맘 ... 

 


마르시아는 우릴 제법 고급진 곳으로 데리고 가줬다. 굉장히 사람이 많았고, 입구에서 잠시 대기해서 겨우 앉을 수 있었다.

그 음식이 페루 전통음식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믄, 확실한 건 처음 접하는 스타일 이었다. 

팔색 삼겹살도 아니고. 여덟가지 각기 다른 남미 스타일의 스프 라고 해야 할까?   

팔색 남미 스프 !!!??? 크으... 하나하나 특이한데 익숙한 맛? 


그리고 대한민국 종특. 1차로 만족을 못함 .... (근데 남미 사람들도 좀 비슷함 ㅋㅋ) 

우린 인근 Bar 에서 2차로 한 잔을 더 하고 헤어졌다. 

 

Cañas - 주변 맥주집.  

구글맵으로 검색하면 오른쪽 처럼 나온다. 우리나라 처럼 간판을 크게 달지 않음. 

이 곳도 마르씨아가 안내해준 덕분에 찾아 갈 수 있었다. 

한국처럼 술집 간판을 무지막지 크게 걸어 놓지 않기 때문에 멀리서는 알수가 없음.. 

 

내부 분위기는 고급졌고 다양한 수제 맥주를 팔았다. 술 먹느라 사진 찍은게 없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Cañas - Ca. Gral. Borgoño 149, Miraflores 15074 페루  https://g.page/BARCANAS?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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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갈 수 있다면 또 가냐고? 당연하지.

다시 갈수만 있다면. 다시 페루에 갈수만 있다면. 

 

- 다음편에 계속 -